‘미우새’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논란 언급 “죄송한 마음” [종합]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언급한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으로 스페셜 MC 장신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편은 장신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 출연자들이 “반갑다” “미인이시다” 인사하며 환영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 “출연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생각도 했다.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장신영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입을 여는 순간 예고편은 끝이 났다. 그의 속마음을 담은 고백은 13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혼의 아픔을 한 차례 겪었던 장신영은 강경준과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재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의 아들과 2019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이 있다.
다수 예능에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스타 가족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7월 24일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침묵을 지켰던 장신영은 지난 8월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언급한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으로 스페셜 MC 장신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편은 장신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 출연자들이 “반갑다” “미인이시다” 인사하며 환영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 “출연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생각도 했다.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장신영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입을 여는 순간 예고편은 끝이 났다. 그의 속마음을 담은 고백은 13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혼의 아픔을 한 차례 겪었던 장신영은 강경준과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재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의 아들과 2019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이 있다.
다수 예능에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스타 가족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7월 24일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침묵을 지켰던 장신영은 지난 8월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