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국화꽃밭서 열려
피아니스트 김보람·최한결·황혜영 등 출연
피아니스트 김보람·최한결·황혜영 등 출연
지난해 진행된 ‘국화 향 가득한, 가을밤 콘서트’ 모습.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이번 콘서트는 민락해변공원에 펼쳐져 있는 약 2만본의 국화꽃밭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정통 클래식 음악의 선율에 깊어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보람, 최한결, 황혜영 3명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이 출연해 모차르트, 브람스, 쇼팽,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악기 연주에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나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 해변과 국화꽃밭을 찾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국화꽃과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며 광안리에서 향기로운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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