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 법제화 지지·촉구 등 평화 활동 전파 협력
IWPG 글로벌 3국이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방글라데시의 동등한여성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가운데 허은주 국장(왼쪽)이 타미마 나스린 대표(오른쪽)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IWPG 글로벌 3국)
양 기관은 여성평화교육 지원·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및 촉구 활동 등 평화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동등한여성 단체는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위한 역량 구축 교육·워크숍 등 다양한 개발 활동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여성과 소녀의 권리 증진과 성 고정관념을 개선하는 촉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성 인권 관련 법률, 주목할 만한 판결, 성공 사례 등을 온라인 공간·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허은주 국장은 “이번 MOA를 통해 IWPG와 동등한여성과 하나가 되고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평화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미마 나스린 대표는 “IWPG와 MOA 체결식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는 평화·정의, 그리고 세계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공동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로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평화를 이루는 법률과 제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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