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노력 결실 맺어…사망자 수 감소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에서 9개 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교통안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달성률과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개선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실제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265명에서 지난해 198명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또한 꾸준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성과는 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의 결실로 분석된다. 특히,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을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맞춤형 도민 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안전 시설 확충에 힘쓴 것이 주효했다.
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 △교통문화 개선 △취약 계층 보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보완할 맞춤형 대책을 발굴·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충남’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