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취약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 추진···21억 투입

입력 2024-10-25 10:29: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방시대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

영광군청.

영광군청.


전남 영광군 묘량면 장동마을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에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공모사업을 신청해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장동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5년부터 4년간 총 21억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안길 및 위험구간 정비, 노후주택·담장 정비, 슬레이트 철거, 마을 배수로 정비 등 인프라 확충사업과 실버케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와 기본적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조영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영민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