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시민사회 중심으로 추진…성공 가능성 높여
지난 25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시민단체연대회의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5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사회가 박람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시의회와의 갈등을 중재하고, 시민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박람회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민단체가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과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각 단체는 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소통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 시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방안 등 박람회와 관련해 온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취합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