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개최

입력 2024-10-31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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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박사급 인력 양성

포스텍 양자대학원 개원식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포스텍 양자대학원 개원식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경북도의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인력 양성의 첫걸음이 될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이 3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양자대학원 참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은 양자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박사급 인력 연 30명 이상을 배출하는 사업으로 향후 2032년까지 9년간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은 DGIST, UNIST, 울산대학교 등 4개 대학과 KIST, KRISS, ETRI 등 정부 출연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의 양자 핵심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를 이끌어갈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번에 개원한 포스텍 양자대학원은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인력양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특히 2025년에는 양자분야 지․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거버넌스 운영,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양자기술 R&D구축 등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양자기술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를 이을 경북도의 차세대 전략산업이다”며 “포스텍 양자대학원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R&D 기반 구축, 나아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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