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객 발길 끊이지 않아… 지역 경제 활력

입력 2024-11-05 0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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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활인구 31만 명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
●등록인구 10배 넘는 생활인구로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객으로 가득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제공|단양군청

관광객으로 가득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의 6월 기준 생활인구가 31만 명에 달해 등록인구 2만 8천 명 대비 무려 10.2배를 웃돌았다. 이는 전국에서 6번째, 충북에서는 최고 비율로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생활인구가 폭발적 증가한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대비 10.2배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체류인구의 경제적 효과는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이 전체 카드 사용액의 64.8%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러한 결과는 단양군이 자연경관, 레저 시설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단양군은 축제, 스포츠 대회 유치, 레저 시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체류인구가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생활인구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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