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을 위한 의회, 전문성 강화로 거듭나
●예산·행정사무감사 전문성 키운 인천시의회
●예산·행정사무감사 전문성 키운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전문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예산, 행정사무감사, 조례 정비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방안을 교육 내용에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인천시의회는 12월 16~18일(1차)과 18~20일(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전문교육 연수’에 참여한다. 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행정안전 위원회 3명, 문화복지 위원회 5명, 산업경제 위원회 2명, 건설교통 위원회 1명, 교육위원회 3명 등 총 14명의 의원이 교육을 받는다.
이날 교육은 예산, 행정사무감사, 정책 개발, 조례 정비 방향 및 입법 사례 연구 등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의 이해와 실전, 조례 정비 방향 및 입안 사례연구,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등으로 짜여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2차 정례회를 끝으로 회기 운영 종료 후에 2025년 의정활동을 세밀히 준비하고자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인천시 의회는 예산, 행정사무감사, 조례 등과 관련한 의원 및 직원 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교육 시기 역시 회기를 피해 비회기 기간으로 잡아 의원 및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심층적으로 교육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과 소통, 공감하는 입법 활동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가는 인천시의회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교육연수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