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이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양주시
시 관계자는 ‘㈜대륜이엔에스’, ‘두산퓨얼셀㈜’, ‘코하이젠㈜’, ‘여흥민씨종사랑공파종중’과 함께 ‘양주 수소도시 조성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북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청사진’을 그려냈다는 것.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 최대열 ㈜대륜이엔에스 및 두산퓨얼셀㈜, 코하이젠㈜ 이경실대표이사, 여흥민씨종사랑공파종중 민무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양주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한‘수소도시’조성, ▲연료전지발전 추진 등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시는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대륜이엔에스가 연료전지 발전사업 참여와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이어, 두산퓨얼셀㈜에서 수소·전기·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트라이젠)를 활용해 발전과 함께 수소를 생산(800kg/일)하며 코하이젠㈜이 생산된 수소를 배관을 통해 양주시 회정 수소충전소로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여흥민씨종사랑공파종중’은 ‘양주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기반 시설 사업 부지를 장기 임대하는 것과 더불어 일부를 시에 기부채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양주 수소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내륙도시에 수소 전주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의 탄소중립 달성과 함께 경기북부 중심 수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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