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 소개, 한-인도 경제협력 활성화 논의
“인도, IT·바이오 산업 강점…첨단산업 육성전략 연계”
“인도, IT·바이오 산업 강점…첨단산업 육성전략 연계”
21일 뉴델리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이성호 주인도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제공ㅣ고양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최종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최종 지정되면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인도간 상호협력을 통해 IT, 바이오, 첨단제조업,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분야별 공동연구와 사업 모델 개발, 인도 기업의 한국 진출 및 고양시 기업의 인도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주인도 대사는 “고양특례시와 인도가 끈끈한 인연을 맺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2023년 기준 GDP 규모 3조 1990억달러로 세계 6위를 기록했고 경제성장률 7.6%로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다. 인구 14억명 이상의 거대한 시장을 가진 글로벌 주요 경제국이며 특히 IT, 바이오, 제조업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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