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 관련 산업 육성 의지 세계적 알리는 계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위해 싱가포르 방문 사진=의성군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국제 농식품 주간에 정식으로 초청되어 진행되었으며,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글로벌 IR 행사 참석 및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기업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19일에 진행된 글로벌 IR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 TEMASEK을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3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 규제자유 특구 참여 기업인 다나그린과 티센바이오팜도 참가하여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또한 다나그린과 글로벌 세포배양 장비기업 사토리우스 간 세포배양용 배지·배양기 지원, 세포배양기술 및 세포은행 구축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되어 앞으로 특구 기업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교류와 기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일에는 아시아-태평양 농식품 혁신 서밋(AFIS)에서 규제자유특구와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을 주제로 한 중기부의 기조 연설을 비롯하여 한국-싱가포르 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되었다.
국제단체와 세포배양식품 기업 및 싱가포르 난양공대, 이스라엘 히브리대 등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의성군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개요와 향후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세포배양식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및 정부·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최신 세포배양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군이 추진 중인 세포배양 관련 산업 육성 의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지난 10년간 세포배양 산업화를 위한 의성군의 노력에 더해 앞으로도 세포배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우수 인력 유치에 힘써 의성이 세포배양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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