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5년도 본예산 370억원 증액된 1조 1020억원 편성

입력 2024-11-22 1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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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2755억원으로 27.61%로 최다, 농림해양수산 1544억원 뒤이어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는 2025년 본예산(안)을 1조 1,0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70억 원(3.47%)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297억 원(3.07%) 증가한 9,981억, 특별회계는 73억 원(7.56%) 증가한 1,03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가 2,755억 원으로 27.61%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544억 원(15.48%), 국토 및 지역개발 989억 원(9.91%), 문화 및 관광 899억 원(9.02%), 환경 815억 원(8.18%), 교통 및 물류에 583억 원(5.84%)을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및 인구변화에 따른 민생 안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주댐 개발, 기업 유치와 같은 전략적 목표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의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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