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수료 내년부터 ‘공짜’

입력 2024-12-08 11: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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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 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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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발급 민원서류는 122종으로 이 중 76종은 수수료가 무료며 등·초본 등 46종에 한해 유료 발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45종에 대해서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진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병원, 지하철역, 새마을금고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 이용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총 25대 설치·운영 중이며, 이 중 14개소에서는 24시간(또는 오전 7시~우후 11시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서류를 신분증이 없어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무료 시행을 계기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주민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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