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측량업체 실태 점검…불법·부실 운영 척결

입력 2024-12-15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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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측량업체 299곳 일제 점검, 9곳 과태료 부과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가 도내 측량업체 29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록·운영 실태 점검 결과, 9곳이 과태료 처분을 받고 1곳은 등록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점검과 서면 조사를 병행하며 측량업체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기술 인력 보유 현황, 측량 장비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 9곳이 적발돼 총 19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또한, 서면 조사에 불응하고 사업장 소재지가 불명확한 업체 1곳은 등록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측량업계의 불법·부실 운영을 근절하고, 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꾸준한 지도 점검을 통해 도내 측량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측량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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