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상품권 60억 증액 발행’ 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풍성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소비 활력 정책을 집중 가동할 계획이다. 도내 6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2월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연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도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민생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각 기관은 소비 촉진 캠페인과 지역 내 소상공인 상생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및 착한 가격업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등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속초 설악 로데오거리에서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도 특산품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며, 단순 판매를 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게다가 강원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 더 몰’에서 12월 31일까지 정부 동행 축제와 연계한 적립금 퀴즈 이벤트, 최다 구매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월에는 한 달간 설맞이 기획전 ‘2025 강원 더 몰 강설이 왔 BAAM’에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착한 소비를 위한 지속 가능 쇼핑몰 ‘강원 곳간’에서도 12월 20일까지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상품 51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강원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모바일 강원상품권 기준으로 올해보다 60억 원 증가한 580억 원으로, 1월에는 80억 원을 발행하며, 평소보다 2배 증액된 규모로 도민들에게 제공된다. 1월 중 발행되는 상품권은 2일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그 밖에도 1분기 중 상품권 200억 원을 집중 발행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소비 활력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원홍식 경제국장은 “도민들이 활력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