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상반기 국장급 이상 정기인사 단행

입력 2024-12-25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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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승진 및 국장급 이상 간부 승진·전보인사 단행
일과 성과를 인사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둠
과감한 발탁 승진을 통해 조직활력 도모
부산시청 전겅.

부산시청 전겅.

부산시가 내년 1월 1일 자로 민선 8기 후반기,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국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승진·전보인사 및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및 직대 35명(2급 2명, 3급 7명, 4급 26명) 전보 및 파견 16명(2급 1명, 3급 15명) 등이다.

뷰산시에 따르면 이번 市간부인사는 민선 8기 혁신의 파동을 일으킨 간부들을 과감히 발탁승진하고, 업무 추진력을 갖춘 간부를 시정 핵심 직위에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선 8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완성하고자 하는 데 방점을 뒀다.

2급 실장급 간부는 퇴직 및 교육 등 승진 요인 발생에 따라 ‘디지털경제실장’에 업무 돌파력을 갖춘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을 과감히 발탁 승진임용하고, 문화체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을 승진 의결 후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시 승진임용한다.

이는, 민선 8기가 추구하는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 낸 간부들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파격적으로 승진 기용함으로써,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의 가치를 확고히 하려는 박형준 시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안전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김기환 전(前) 문화체육국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는 ‘시민 행복 실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도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유능한 간부를 핵심 보직에 촘촘히 배치했다.

우선 3급 직위 승진에 따른 임용은 총 7명으로 ‘사회복지국장’에 임용되는 정태기 노인복지과장 ‘도시공간계획국장’에 임용되는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과장 ‘건설본부장’에 임용되는 김효숙 도시정비과장 및 내년 1월말 교육 파견예정인 최남연 창업벤처담당관, 문정주 경제정책과장, 김완상 투자유치과장, 박재홍 산업정책과장이 내정됐다.



3급 국장급 직위 전보는 ‘문화체육국장’에 교육 복귀하는 조유장 전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관광마이스국장’에는 김현재 수영구 부구청장, ‘여성가족국장’ 에는 박설연 전 문화예술과장, ‘행정자치국장’에는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교통혁신국장’에는 황현철 전 도시균형개발과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허남식 전 금정구 부구청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을 임용하며 강희성 교통혁신국장은 장기 국내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동래구 부구청장’ ‘사하구 부구청장’ 및 ‘연제구 부구청장’에 각각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정수 전 사상구 부구청장, 김동현 전 제조혁신과장, 이수봉 경자청 투자본부장을 임용하고,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 ‘금정구 부구청장’에는 차을준 시민안전실장, ‘수영구 부구청장’에는 정영란 사하구 부구청장이 각각 임용된다.

4급 과장급 직위에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유지해 총 26명을 승진 내정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청년 정책 마련,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 선정, 생활체육 천국도시 비전 수립, 디지털 경제생태계 구축, 자갈치 수산 명소화 조성, 감염병 대응, 마을건강센터 조성, 53사단 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부산 콘서트홀 준공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과감히발탁 승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4급 과장급 전보 및 5급 팀장급 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년 2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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