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재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달 말까지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1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 총 70건을 지원할 계획으로, 세부지원 내용은 △창업지원 5건 △제품화지원 6건 △기술혁신지원 22건 △판매활성화지원 28건 △역량강화지원 7건 △투자지원 2회이다. 신청 대상은 본사, 연구소, 공장 중 1개 이상이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자는 오는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j5@ctp.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ctp.or.kr) 지원사업란 또는 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2일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19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27일까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상시 진행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펼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도내 유망 기업의 성장과 해양수산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