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한내천, 봄꽃 향기 가득한 축제… 버스킹·포차·플리마켓 풍성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 소하 상업지구 협력 할인… 피크닉존서 여유 만끽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재)광명문화재단 ‘2025 한내천 봄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재)광명문화재단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봄꽃으로 물든 한내천 일대와 활기 넘치는 소하 상업지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향연,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행사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포차거리, 개성 넘치는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피크닉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포차거리’는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내천을 따라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신나는 대중가요, 흥겨운 트로트, 신기한 서커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풍선 쇼, 그리고 역동적인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봄꽃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축제 첫날인 11일 낮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살 거리가 있는 플리마켓이 열려 아름다운 꽃과 화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내천 근린공원 내에는 만개한 봄꽃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늑한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2025 한내천 봄꽃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광명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봄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축제기획팀(02-2621-8864)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