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와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효(孝)와 인성(人性)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미추홀구 지회가 지난 4월 2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고령사회와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효(孝)와 인성(人性)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미추홀구 지회가 지난 4월 2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고령사회와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효(孝)와 인성(人性)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미추홀구 지회가 지난 4월 2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 포럼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의 따뜻한 화합과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형주 교수가 미추홀구 지회장으로 취임하며, 미추홀구 지회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김형주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고령화와 저출생이라는 매우 중요한 시대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존중받고 모든 세대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진정한 고령친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미추홀구 지회를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이자,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효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따뜻한 배움터로 만들어 가겠다”는 굳은 포부를 밝혔다.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미추홀구 지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노년 인구 1천만 명 시대에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IT 강국 건설을 이끌어 오신 선배 세대에 대한 깊은 존경과 따뜻한 섬김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반만년 역사 속에서 아름답게 이어져 온 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계승해 모든 세대가 조화로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굳건히 선언했다.

이를 위해 포럼은 ▲부모와 어른을 정성껏 섬김 ▲어린 세대를 따뜻하게 포용 ▲우리 사회에 효 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 ▲고령 친화적인 물품 및 서비스 지원 확대 ▲고령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활기찬 여가 활동 적극 지원 ▲세대 통합형 효행 마을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 강령을 제시했다.

고령친화HYO인성포럼 본부 관계자는 “미추홀구 지회는 지역 사회의 고령자 복지 향상은 물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 인성 교육 강화, 외로운 독거노인 지원, 그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김형주 회장님을 중심으로 미추홀구 지역 사회에 고령 친화 문화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미추홀구 지회 발대식은 고령 친화 사회로의 의미 있는 전환을 향한 소중한 첫걸음이자,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효(孝) 정신을 현대 사회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세대 간의 진정한 화합을 이끌어내는 모범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형주 지회장은 마지막으로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회원 모두가 굳게 손을 맞잡고 따뜻한 고령 친화 사회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간곡히 당부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