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53곳이 선정됐다. 이천시는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역 내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시스템이다. 이천시의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 컨설팅, 관계자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정 및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돌봄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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