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군수 “실질적인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
윤경희 청송군수는 7월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신규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부처별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의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으며, 윤경희 군수는 유병서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청송군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건의했다.

윤 군수는 이어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법사예산과장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강조하며,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모델 구축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청송 청운~부남 감연 국도 개량공사 △경북북부 제3교도소 여성 수용동 증축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청송 유치 등 총 5건이다.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는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과학농업 기반을 마련해 청송의 핵심 산업인 사과 재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산림미래혁신센터’는 청송군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산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청운~부남 감연 국도 개량공사’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정시설 관련 두 건은 교정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회 단계까지 면밀히 대응해 실질적인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