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6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6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과 28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6급 이상 공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정상적인 민원 상황에 대해 관리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 ▲관리자의 역할 및 스트레스 관리 기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다. 또 2부에서는 ▲특이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한 기초 법률 지식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절차와 사례 분석 등을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장 및 팀장급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특이민원에 적절히 대응하고, 일선 민원 담당 공무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은 직원 보호뿐만 아니라 행정 신뢰도와 민원서비스 품질에도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현장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