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옥산면, ‘한여름 밤의 돗자리 음악회’ 성황

의성군 옥빛밴드 주최로 생생건강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돗자리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의성군

의성군 옥산면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옥산면 입암1길 생생건강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옥빛밴드 주최로 ‘한여름 밤의 돗자리 음악회’를 2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옥빛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돗자리와 음식을 준비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2017년 결성된 옥빛밴드는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025년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까지 옥산면 사회단체와 협력해 총 5차례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최경호 옥빛밴드 회장은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일상과 옥산면민의 화합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정주상 의성군 옥산면장은 “무더운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으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옥빛밴드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성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