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부의장(오른쪽 세번째)과 의원들이 20일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노고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오른쪽 세번째)과 의원들이 20일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노고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0일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3일차 훈련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근무 중인 관계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의원들은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훈련상황, 대응 태세 및 일정별 진행절차 등 주요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전반적인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을지연습에 참여해 임무를 수행 중인 시 공직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시 공직자들을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시상황을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과정을 확인해보니 매우 든든하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