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의 기반” 선언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9월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9월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다. 200여 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2부 프로그램으로는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돼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9월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은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