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야간경관조명 명칭 공모 홍보물. 사진제공|시흥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 명칭 공모 홍보물.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1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왕동 2726-6번지에 설치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은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리는 시설로, 시화방조제 인근에서도 관찰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시흥의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10월 17일 보도자료와 시흥시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선정된 명칭은 향후 홍보 및 관광 콘텐츠에 적극 활용된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031-310-2773)으로 하면 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