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5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서 예천문화원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제9회 경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5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서 예천문화원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지역문화 진흥과 향토자원 발굴 공로 인정받아
지난 10월 17일 포항효자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5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서 예천문화원(원장 조윤)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박승대)가 공동 주최하여 도내 각 지역 문화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북 20개 시·군 문화원 대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특히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김윤호)의 수준 높은 연주가 피날레를 장식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천문화원은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 △마을기록자 양성 및 조사기록 △향토사료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 △군민 문화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 문화원상에 선정됐다.

또한 김상진 예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예천문화원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발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예천의 문화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의 문화 자산을 소중히 지키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 온 예천문화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