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0월 28일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0월 28일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0월 28일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HL만도, HL클레부브, 넴코코리아 등 미래차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뢰성검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 원주시가 추진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강원권 반도체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총사업비 350억 8천만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민자 47.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310㎡ 규모로, 차량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단품·모듈·시스템 전 단계에 걸친 원스톱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문 인프라로 조성된다. 기존에는 부품사가 제품별로 여러 기관을 찾아 검증을 받아야 했지만, 센터 완공 시 한 곳에서 모든 검증을 수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착공식에서 “반도체 교육원에 이어 미래차 신뢰성검증센터가 착공하며 강원도의 반도체 산업사가 새롭게 쓰이고 있다”며, “오늘은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가 만난 상징적 날로, 앞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