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1일 기존 노후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1일 기존 노후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1일 기존 노후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기존 등산 지도가 오래돼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최신 GPS 데이터를 활용해 현행화된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포함됐다. 시는 리플릿 형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특히, 큐알(QR) 코드를 통한 웹지도도 함께 제공돼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산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이 지도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편리한 산행 환경이 제공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들의 산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