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대중성·산업성·확장성 등 전 항목 고득점
지역 소통·공공 메시지 전달 역량 호평
글로벌 브랜드 IP로 확장 추진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가 11월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가 11월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의 소통 캐릭터 ‘부기’가 11월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캐릭터의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한 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한다. 부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시민 공감을 기반으로 공공 캠페인·행사·콘텐츠 협업을 이어오며 부산의 활기와 유머를 친근하게 표현해왔다.

특히 지역 현안과 공공 메시지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 점,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산업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표 사례로는 ‘자갈치 부기 패키지’ 상품 출시, 대만 팬미팅, ‘부기튜브’ 단편영화 제작, 시민 참여 콘텐츠 확대 등이 있다.

부산시는 “부기를 시민과 함께 키우는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