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주최했으며, 한 해 동안 남양주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 줌바댄스 ‘아이린줌바크루’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1부 축하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MC 장현주의 진행 아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캘리깡패’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가수 연미연과 이효진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남양주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는 올해 큰 성장을 기록했다. 11월 기준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약 21만 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29%에 달해, 시민 참여 기반이 한층 더 확고해지고 있다.

주광덕 시장이 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99명의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 중 6명은 우수 자원봉사자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누적 봉사 시간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봉사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남양주 자원봉사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도 확인됐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은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되고, 우리 지역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소중한 힘이 되어 왔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에도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