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대·중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에 참여
입주기업 ‘완도맘영어조합법인·내츄로미’ 제품 소개

완도군이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대·중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에 참여 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이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대·중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에 참여 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최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대·중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에 참여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입주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과 대기업·공공기관·수출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자리로, 1:1 구매 상담뿐 아니라 투자 상담회, 혁신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완도군은 연구소 입주기업 중 사전 선발을 통해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내츄로미’를 참가시켰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해조류 기반 대체육 제품을 소개했고, 내츄로미는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비누와 클렌징 제품 등을 선보였다.

군과 연구소는 바이어와의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지원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기술 사업화·연구 협력·기업 성장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산업에 참여할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구소 입주 모집도 상시 진행 중이다.

한편,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2023년에 준공됐다.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해조류 기반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시설·장비 사용료 할인, AC(액셀러레이터) 매칭 지원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