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합리화 부문 ‘우수상’ 잇따라 석권해 “내실 경영” 입증
박수용 이사장 “투명 경영으로 지역 상생 이끌 것”


부산중앙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박수용)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서민금융의 롤모델로 입증됐다.

부산중앙새마을금고는 최근 개최된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2024년도에 이어 2025년도까지 2년 연속으로 ‘경영합리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와 내실 성장에 기여한 우수 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경영우수 ▲혁신경영 ▲조직문화 ▲상생발전 ▲경영합리화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부산중앙새마을금고가 리스크 관리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영합리화 부문’에서의 2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알짜 경영”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박수용 이사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는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주신 회원들과 현장에서 발로 뛴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중앙새마을금고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원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 사업 등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수용 이사장은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부산진문화원 원장, 제9대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 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부산진구의회(5선 의원) 의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다재다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과 새마을금고, 그리고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로서 책임을 성실히 다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주민들과의 오랜 연대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