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제44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의 장
16개 팀 180여 명 참가해 열띤 경기
김종규 광양지회장 “생활의 활력 얻어” 참가자 만족도 최고
제44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16개 팀,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우승팀을 가리는 결선까지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졌으며, 대회장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뜨거운 응원 열기가 가득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게이트볼을 하며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여러 팀이 함께한 오늘 대회는 긴장도 됐지만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이트볼은 적은 체력 소모로도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 노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은 “게이트볼은 여러 노인 스포츠 가운데서도 운동 효과와 재미를 모두 갖춘 종목”이라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승부를 넘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는 1969년 4월 설립된 이래 26명의 임원과 12,609명의 등록 회원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노인대학(동·서부) 운영, 화합 친선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여가·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