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2025년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2025년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유통·가공 부문과 어업 대전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11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어선어업·양식어업·유통·가공·어업 대전환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 강화, 어업 혁신 추진, 어촌경제 회복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덕군은 수산 가공 및 유통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에 대응해 어촌·어항 재생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축산면 경정권역 100억 원 △경정1·3리 76억 원 등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수산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정제훈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수산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어업인과 수산기업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어업인 육성, 수산식품 산업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