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관계자 모여 우수 사례 공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알레르기 질환 인식 제고 및 안심학교 지정 확대

성과대회. 사진제공ㅣ경기도북부청 

성과대회. 사진제공ㅣ경기도북부청 


경기도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과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는 12일 소노캄 고양에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유공자 7개 기관·개인을 표창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수탁운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군 보건소 및 안심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파주시 운정보건소,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용인시수지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와 양평단월초등학교, 부천시역곡하나어린이집 등 2개 학교, 광주시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 양주시 은현초등학교 이미영 보건교사가 도지사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과 안심학교 지정 확대를 했다. 

특히 14년간 꾸준히 운영해 온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 교육은 구급대원의 아나필락시스 인지도를 30점대에서 90점대로 끌어올렸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교육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