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5년도 제19회 장흥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은 2025년도 제19회 장흥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 농업기술센터, 교육 성과 인정받아 농진청 ‘최우수기관’ 영예까지
스마트농업 등 2개 과정 63명 졸업생 배출
장흥군은 올해 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 과정과 농업아카데미 경영·마케팅 과정 등 2개 과정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과정별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63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어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한 스마트농업과정 김알렉산더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우수 졸업생 5명에게는 농업인대학장인 장흥군수 표창패가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흥군은 이 같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경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 온 실용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노영환 장흥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이 장흥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에 앞서 도전하며 지역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용 중심 교육을 지속 강화해 농업인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