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4,237개소 식품접객업소 집중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 강화
●차준택 구청장, “구민 건강 지키는 식중독 예방 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인천 부평구,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총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관리율과 식중독 저감화 기여도 등 식중독 예방 사업 추진도를 종합 심사해 2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부평구는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계절별 식품접객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선회·참치·냉면 취급업소, 뷔페·대형음식점, 대형마트·극장·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부평역 지하상가 음식백화점, 집단급식소 등 총 4,237개소를 점검하고 조리식품 수거검사 225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접객업소 및 소규모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회복지시설 대상 식중독 특별 위생교육, 예방요령 안내·홍보 등 위생관리를 다각도로 추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