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최초 ‘RE100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23~2026년 4년 연속 선정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는 ‘2025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유공’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인천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계양구는 RE100 실천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의 지속 추진, ‘우리동네 절전소’ 운영을 통한 교육시설 재생에너지 보급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계양구는 인천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RE100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기업과 주민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계양구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2천만 원의 에너지비 절감과 온실가스 390여 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우리동네 절전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동양도서관에 1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교육·홍보를 병행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