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폐회연 개최, 역대 최다 의원발의 조례 852건 등 성과 공유
민생·안전 특위 활동 및 2000억 원 금융지원 협약 등 실질적 결실
안성민 의장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등 부산 도약의 선두에 설 것”
부산시의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폐회연에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교육감, 공공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올 한 해 ‘일 잘하는 의회’를 표방하며 정책의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가 역대 최고인 누적 852건을 기록했으며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총 2406건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 소통과 신뢰 회복에도 힘썼다. 의회아카데미와 로비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늘리고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면 개정과 청렴 교육 강화로 투명성을 높였다.

민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8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에 적극 대응했으며 특히 BNK부산은행과 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촉구 결의안 채택, 산업은행 이전 촉구 등 부산의 미래 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앞장섰다.

안성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부산 현안과 시민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라며 “내년에도 가덕도신공항 신속 착공과 공공기관 이전 등 부산 도약을 위한 선두에 시의회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