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단체가 4천8백만 원 상당 건강식품 전달

지난 16일 ㈜래오이경제, ㈜행복을 파는 사람들, ㈜새롬한방제약, (사)전남흑염소생산자협회 4개 기업·단체가 함평군에 4천8백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함평군

지난 16일 ㈜래오이경제, ㈜행복을 파는 사람들, ㈜새롬한방제약, (사)전남흑염소생산자협회 4개 기업·단체가 함평군에 4천8백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군에서 지역 업체들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18일 “㈜래오이경제(대표 이경재), ㈜행복을 파는 사람들(대표 박수미·안정택), ㈜새롬한방제약(대표 박경혜·박태일), (사)전남흑염소생산자협회(회장 이대복) 등 4개 기업·단체가 함께 지난 16일 4천8백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4개 업체와 단체는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흑염소 진액, 녹용환, 레몬주스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겨울철 식비 부담과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 물품은 함평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