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사말을  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사말을 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중학생 역사 탐방·고등학생 비전 캠프 성과 공유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장학금 기탁도
해외역사문화탐방 예산 3억원 확보
장흥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학회 관계자,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의 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장흥군은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중국 상해·가흥·항주 일대의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김구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 역사를 되새기고, 현지 학교와의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혔다.

고등학생들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몽골 승마 실습, 중국 특성화고 견학 등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비전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상과 소감 발표를 통해 해외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가치관과 미래 설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학생들이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장흥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