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JC(청년회의소)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2000kg(20kg 100포)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JC(청년회의소)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2000kg(20kg 100포)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취임 축하 나눔으로 승화, 벌교읍 취약계층 및 아동그룹홈 ‘휘연’에 전달 예정
벌교를 채운 청년들의 진심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JC(청년회의소)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2000kg(20kg 100포)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지역 사회 환원으로 확장해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벌교읍 내 취약계층 가구와 아동공동생활가정인 아동그룹홈 ‘휘연’에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쓰일 예정이다.

취임한 강대웅 벌교JC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나눔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앞장서서 지속적인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 단체에서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벌교JC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