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전경.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장흥군청 전경.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승진 14명, 전보49명 등 총 80여 명 규모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승진 14명, 전보 49명 등 총 80여 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퇴직준비교육에 따른 공석 보충과 조직의 역동성 제고, 실무 중심의 인력 배치를 통한 군정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시영 재무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문화관광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경태 총무과 행정팀장이 스포츠산업과장으로 승진 의결돼 전보됐다.

기획홍보실장에는 오병찬 실장이, 총무과장에는 백수영 안양면장이, 재무과장에는 김소향 총무과장이 임명되는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6급 팀장급 인사에서는 김봉열 건설행정팀장이 총무과 행정팀장으로, 한강훈 보건소 주사가 인구청년정책과 출산정책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총 19명이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거나 전보되어 실무 추진력을 높였다.

특히 보건소 위경선 건강증진팀장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 대상자로 선발됨과 동시에 질병관리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받아 전문성을 발휘하게 됐다.

아울러 류민 서기를 포함한 6급 이하 24명에 대한 전보와 함께 휴직 복직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6급 장기교육 파견 3명, 신규 임용 및 실무수습 5명 등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추상이 기획홍보실장을 비롯한 6명의 공직자는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 후배 공직자들에게 길을 열어주게 됐다.

김성 군수는 “이번 인사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선 8기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를 통해 ‘어머니 품 같은 장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장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