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과 직거래 활성화 성과, 특수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의성군은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의성군의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은 약 100억원 규모로, 특히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TV홈쇼핑,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비대면 판로 개척이 안정적인 유통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또 연간 85회의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약 10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고 400여 농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는 디지털전환 지원모델 확산, 입찰정보 및 공공조달 지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업인,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성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