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학습자” 도성훈 교육감, 성인 졸업생에 응원 메시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졸업식 축사에서 “배움은 학벌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자세에 있다”며 “일과 배움을 병행해 온 여러분은 진정한 학습자”라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 학습자 85명이 방송통신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지난 27일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와 28일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인터넷 기반 원격수업과 월 2회 일요일 출석수업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으로, 3년간 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서는 51명이 졸업했다. 최고령 졸업생은 82세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는 34명이 졸업했고, 최고령 졸업생은 81세로 확인됐다.

특히 ‘학교 밖 학습경험 인정제’를 통해 중학교 1명과 고등학교 1명이 조기졸업을 하며 배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현재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6개 학급에 136명이 재학 중이며, 졸업생의 약 80%는 관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역시 6개 학급을 운영 중으로, 졸업생의 58%가 방송통신대학교나 일반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졸업식 축사에서 “배움은 학벌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자세에 있다”며 “일과 배움을 병행해 온 여러분은 진정한 학습자”라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졸업식 축사에서 “배움은 학벌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자세에 있다”며 “일과 배움을 병행해 온 여러분은 진정한 학습자”라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와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 인천교육 홍보 유공자 노고 격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교육의 가치를 발견하고 널리 알려주신 여러분의 노력이 인천교육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6일 한 해 동안 인천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인천교육 홍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홍보 유공 표창은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에 앞장선 교원 15명, 지방공무원 2명, 교육공무직 1명 등 총 18명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창의적인 글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교육 정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인천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교육의 가치를 발견하고 널리 알려주신 여러분의 노력이 인천교육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시민과 잇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감과 소통이 살아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