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수급 관리 등 전반적 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
●안정적 연금 운영으로 노후 생활 안전망 강화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연금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에서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의 운영 실태와 행정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부정수급 관리 및 환수 실적,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전담 인력 운영, 관련 교육 이수 및 제도 개선 참여도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계양구는 기초연금 예산집행 실적률과 수급 희망 이력 관리 신청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계양구는 65세 이상 노인 5만5,492명 중 약 75%인 4만1,549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수급률 6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계양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기초연금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제도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초연금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제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