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신설, 계양아라온 문화관광지 부상 등 주요 성과 발표
●불필요한 예산 절감·사업 효율화로 구정 안정화위해 구민 협조와 공직자 노력 강조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신년사.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신년사.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와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계양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계양테크노밸리는 첨단 업종으로 재편되었고, 3기 신도시 교통 계획은 버스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재검토됐다.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에 이화 IC가 신설되고, 계양아라온은 수도권 대표 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계산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원도심 발전 성과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구청장은 3년 반 동안 구정 운영 과정에서 겪은 재정적 어려움과 사업 재검토 과정을 언급하며,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 모든 성과는 구민과 공직자의 협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양구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사회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구민 참여 확대와 소통 중심 행정 강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및 복지 체계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윤 구청장은 새해 사자성어로 ‘승풍파랑’을 소개하며,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듯, 구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며 보다 희망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윤 구청장은 “올해도 계양구 공직자 모두는 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계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민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