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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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민규가 유닛으로서의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힙합팀’ 에이스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CxM [DOUBLE UP] LIVE PARTY in INCHEON’을 개최했다. FC 선예매 단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동시에 지켜보며 이들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시작부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Fiesta’로 막을 올린 에스쿱스X민규는 ‘5, 4, 3 (Pretty woman)’, ‘Worth it’, ‘Earth’, ‘For you’까지 미니 1집 ‘HYPE VIBES’ 전곡의 무대를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였다. 또한 ‘Water’, ‘LALALI’, ‘Monster’를 비롯한 세븐틴 힙합팀 음악과 정규 5집에 수록된 솔로곡 ‘Jungle (S.COUPS Solo)’, ‘Shake It Off (MINGYU Solo)’를 두루 선곡해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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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에스쿱스X민규가 함께한 ‘FEEL’을 필두로 미발매 신곡 ‘Sunrise (MINGYU Solo)’, ‘TOO YOUNG TO DIE (S.COUPS Solo)’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민규는 8년 전 세븐틴 콘서트에서 들려줬던 ‘시작처럼 (Like the Beginning) (MINGYU Solo)’을 다시 꺼내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고, 에스쿱스는 진솔한 고백을 담은 자작곡 ‘난 (Me) (S.COUPS Solo)’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공연 기획과 연출 역시 독창적이었다. 외계 행성에서 온 ‘쿠테’와 ‘만테’라는 캐릭터 설정을 거대한 조형물로 구현하고,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무대 배치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며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객석에는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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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X민규는 “이 곡들로 공연하는 모습을 꿈꾸며 ‘HYPE VIBES’를 작업했다. 저희가 상상만 하던 무대를 관객 여러분이 완성해주셨다”라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이들은 또한 “오늘을 위해 그간의 많은 경험들을 해온 것 같다. 3일간 느낀 여러 감정들이 저희에게는 새로운 배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갈 에스쿱스X민규와 세븐틴의 행보를 즐겁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에서의 성공적인 포문을 연 에스쿱스X민규는 일본 아이치와 치바를 거쳐 부산, 그리고 대만 가오슝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라이브 파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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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eunj@donga.com